http://www.zoglo.net/blog/kyun 블로그홈 | 로그인
견이의 집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一日一話

오만의 결과 <리더의 칼> 中
2014년 03월 27일 05시 21분  조회:1175  추천:0  작성자: 견이
   어떤 독수리가 자기 부인과 함께 숲 속의 커다란 상수리나무를 골라 둥지를 틀었다. 그 소식을 접한 쥐가 독수리를 찾아가 경고했다.
   "이 나무는 안전하지 못해요. 뿌리가 거의 다 썩어서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어요. 빨리 거처를 옮기는 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쥐에게 호통만 칠 뿐이었다.
   "거참! 나 독수리가 그래 한낱 쥐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하느냐! 감히 나 독수리 왕의 일에 간섭하려 하다니! 건방진 놈!"
   쥐의 충고를 무시해버린 독수리는 예정대로 둥지를 완성했고, 얼마 뒤에는 귀여운 새끼들을 낳았다.
   그날도 아침해가 뜨자 사냥을 나간 독수리는 어린 새끼들에게 먹일 풍성한 사냥감을 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둥지를 튼 상수리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부인과 새끼들 모두 땅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었다.
   눈앞의 참상에 넋이 나간 독수리가 한탄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좋은 충고를 귓전으로 흘렸다가 이렇게 가혹한 징벌을 받는구나!"
   쥐가 말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무 밑에서 살고 있는 쥐보다 나무 상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동물이 어디 있겠어요?"

   ***************************************
   기업의 리더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서 부하 직원들의 건의나 충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상 기업의 운영이 어떠한지는 맨 밑에서 일하는 말단직원들이 더 잘 안다. 

   -<리더의 칼> 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7 뭉치면 살고... 2015-09-25 1 2257
76 그 정도의 대접 2015-07-08 0 2120
75 고개를 숙이면 2015-03-09 0 2063
74 합법적인 거짓말 2015-02-12 0 2088
73 장수 비결 2015-02-06 0 1992
72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줄 2015-02-03 0 2038
71 맨손치기 2015-01-17 0 2205
70 마늘과 파 2015-01-14 0 2260
69 고열치 반응 2015-01-05 0 1936
68 8자소관이란... 2014-12-07 0 2172
67 섬김 2014-07-04 0 1995
66 가는 곳을 모른다 2014-06-12 0 2172
65 실감 2014-06-11 1 2221
64 나는 어디에 있는가 2014-06-09 1 2080
63 철학자와 구두 수선공 2014-06-07 0 2018
62 유령과 부적 2014-06-04 0 1886
61 영리하지 못한 개 2014-06-03 0 2142
60 섹스 특강 2014-06-01 0 2506
59 여관 2014-05-30 0 2042
58 술꾼의 충고 2014-05-29 0 2081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